LGU+,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 회사 설립

석민수 2023. 6. 3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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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는 합작 법인(JV)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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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시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을 주된 사업 목적으로 하는 합작 법인(JV)을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회사 카카오도 같은 내용으로 공시했습니다.

양사는 합작 법인을 위해 250억여 원씩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각각 50%입니다.

LG유플러스가 1천만 1주를 취득해 1천만 주를 취득한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갖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합작 법인은 LG유플러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되는데, 회사의 명칭과 대표이사는 법인 설립 때 확정할 예정입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사업부를 인수하고 전기차 충전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플랫폼 ‘볼트업’을 올해 하반기 정식으로 출시합니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인 이 애플리케이션은 전기차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고, 원하는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와줍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충전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고 있진 않지만, 전기차 충전소 검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사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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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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