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사이시 조, DG 손잡고 지브리 OST 재해석…'심포닉 셀레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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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사운드' 창시자로 통하는 일본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DG)과 손잡았다.
30일 도이치 그라모폰 모회사인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히사이시 조는 이날 앨범 '심포닉 셀레브레이션(A Symphonic Celebration)'을 발매했다.
히사이시 조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자 중 한 명이자 거물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대부분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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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브리 사운드' 창시자로 통하는 일본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he Grammophon·DG)과 손잡았다.
30일 도이치 그라모폰 모회사인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히사이시 조는 이날 앨범 '심포닉 셀레브레이션(A Symphonic Celebration)'을 발매했다. DG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이 레이블을 통해 처음 내는 앨범이다.
히사이시 조는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의 설립자 중 한 명이자 거물 애니메이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대부분에 음악 감독으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엔 그의 손길이 닿은 지브리 애니메이션 10개 작품의 OST가 담겼다.
'천공의 성 라퓨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곡들이 영국 최정상 악단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탄생했다.
DG 관계자는 "지난 여름 첫 번째 스튜디오 세션에서 히사이시 조는 철저한 음악성과 권위있는 지휘, 친절한 태도로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녹음 스태프들을 매료시켰다"고 귀띔했다.
히사이시 조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하다. 특히, 어린 시절의 향수와 순수를 자극하는 감성적인 음악을 만든다는 평이다.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을 8차례나 받았다.
또 그가 작곡한 '디파처스(Departures)'가 삽입된 영화 '굿'바이'(2008)는 2009년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2005), MBC TV '태왕사신기'(2007) 등의 음악 작업을 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웰컴 투 동막골'과 '태왕사신기' OST는 제4회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최우수 영화음악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 TV부문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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