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거리서 할머니 '묻지마 폭행'한 대학생, "술 취해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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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서 70대 할머니를 '묻지마 폭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도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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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신촌의 한 거리에서 70대 할머니를 ‘묻지마 폭행’한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 50분께 서대문구 창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다 금속 재질의 물병을 들고 나와 길을 가던 7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쳤다. 이후 식당으로 돌아간 A씨는 자신을 말리는 식당 손님들과 50대 여성 종업원 C씨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식당 종업원 C씨는 머리를 바늘로 꿰매는 정도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도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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