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인구토론대회...다양한 저출산 해법 제안

저출산 문제 해법 등 인구 변화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 대학생 인구토론대회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국민의힘 최연숙·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 등이 함께 주최한 이번 토론대회는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아 정책 PT 경진대회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업별 육아휴직률 등을 공개하는 시스템인 이른바 '육아휴직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제안한 '팝콘' 팀이 대상을 차지해 장학금 6백만 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첫 자녀 출산 후 30개월 이내 둘째 자녀를 임신한 가구를 지원하거나 온라인 공교육 활성화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자는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습니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인구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