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신바람 연승 행진' KT, 농심 잡고 세트 12연승

박상진 2023. 6. 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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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힘을 얻은 KT가 농심까지 잡고 선두권 형성에 나섰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3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농심 레드포스에 세트 스코어 2대 0 낙승을 거뒀다.

농심 역시 상대가 바텀 2차 포탑을 압박하는 사이 상대 둘을 잡았지만, 이후 합류한 KT가 상대를 정리하며 상대의 추격 불씨를 껐다.

이후 농심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를 잘 받아친 KT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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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힘을 얻은 KT가 농심까지 잡고 선두권 형성에 나섰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4주 3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농심 레드포스에 세트 스코어 2대 0 낙승을 거뒀다.

연패를 기록 중인 농심은 피터의 활약으로 1세트 첫 드래곤 스틸을 성공했지만, 바로 커즈의 비에고가 2킬을 획득하며 손해를 만회했고, 국지전 상황에서 에이밍이 실비를 잡아내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드래곤을 얻은 KT가 이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농심 역시 상대가 바텀 2차 포탑을 압박하는 사이 상대 둘을 잡았지만, 이후 합류한 KT가 상대를 정리하며 상대의 추격 불씨를 껐다. 이후 농심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를 잘 받아친 KT가 첫 세트를 가져갔다.

농심 역시 이전 세트와는 다르게 상대를 계속 끊어내며 추격의 고삐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를 비등하게 끌고 간 농심은 17분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너무 과감하게 밀어붙인 나머지 힘을 모으던 에이밍의 아펠리오스에 쓸리며 이전까지 얻어둔 이득을 모두 날렸고, 탑에서도 피해가 발생하며 역으로 위기를 맞았다. 불리해진 농심은 과감하게 바론을 획득하며 전세 역전에 나섰지만 KT가 과감히 추격에 나서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에는 다시 농심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고, 그대로 KT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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