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혹은 프랑스 대표팀…지단 “음바페 지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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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이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지단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킬리앙 음바페와 같은 선수를 본다면 지도자로서 당연히 지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지단 감독의 발언으로 레알 복귀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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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차기 행선지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지단 감독은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성공하면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019년 레알 깜짝 복귀로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당시 지단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고 19/20시즌 라리가와 수페르 코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다음 행보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여있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21년 이후 여러 빅클럽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지단 감독이 입을 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3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킬리앙 음바페와 같은 선수를 본다면 지도자로서 당연히 지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다. 나는 음바페의 목표를 존중한다. 음바페는 아름답고 강한 선수다”라며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단 감독의 발언으로 레알 복귀설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지단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대표팀 부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 오는 2026년 이후 지단 감독이 뒤를 이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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