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근대5종선수권 남중부 릴레이 시즌 V2
황선학 기자 2023. 6. 30. 18:24
박세찬·박소율·윤태성, 787점 ‘우승 합작’…개인전 1위 박세찬, 대회 2관왕
경기체중이 제42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 릴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보영 감독·신동환 코치가 지도하는 경기체중은 30일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중부 릴레이에 박세찬·박소율·윤태성이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쳐 총점 787점으로 경북체중(773점)과 부천 덕산중(759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경기체중은 지난 4월 회장배대회에 이어 릴레이서 시즌 2관왕을 차지했으며, 전날 남중부 3종 개인전서 우승했던 박세찬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서보영 경기체중 감독은 “장마로 인한 고온다습한 날씨로 경기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적은 물론 학생선수로서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문무를 겸비한 선수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체중은 첫 경기인 수영서 2분56초49를 기록, 서울체중(2분49초70)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레이저런(사격+육상)에서도 안정적인 전력으로 20분01초55를 기록하며 경북체중(20분00초21)에 1초여 아쉽게 뒤진 2위를 기록했으나 수영을 합산한 성적에서 무난히 1위에 올랐다.
한편, 덕산중은 기예준·최성용·최주원이 나서 수영에서 3분05초61의 기록으로 5위에 머물렀지만, 레이저런서 20분10초10으로 선전해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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