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한가’ 동일산업 등 7월 3일부터 거래 재개

이도형 2023. 6.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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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사태'로 일컬어졌던 동일산업 등 다섯개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다.

당국은 자료에서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상기 5개 종목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였으며 6.14. 하한가 사태 발생시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했다"며 "남부지검이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해 매매거래 조치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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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사태’로 일컬어졌던 동일산업 등 다섯개 종목의 거래가 재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5일부터 취해졌던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연합뉴스
이에 따라 이들 다섯 종목의 주식거래는 다음달 3일부터 재개된다. 앞서 이들 종목은 지난 14일 특별한 악재 없이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 제2의 SG증권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금융당국은 15일부터 거래를 정지시켰다. 

당국은 자료에서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상기 5개 종목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하였으며 6.14. 하한가 사태 발생시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했다”며 “남부지검이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해 매매거래 조치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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