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생미신고 ‘그림자 아이’ 관련 수사의뢰 3건 접수”

서윤덕 2023. 6. 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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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났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이'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전주시로부터 그림자 아이와 관련한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정읍 등에서도 수사 의뢰가 들어왔지만, 수원 사례와 같은 강력 범죄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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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태어났지만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이'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전주시로부터 그림자 아이와 관련한 수사 의뢰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아이의 소재를 파악한 가운데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지만,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정읍 등에서도 수사 의뢰가 들어왔지만, 수원 사례와 같은 강력 범죄는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감사원은 앞서 보건복지부를 정기 감사한 결과, 전북에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태어난 영·유아 가운데 63명이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보건복지로부터 명단을 받은 전라북도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63명 가운데 전·출입을 제외한 48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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