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디어 이용한 왜곡된 정보 전달” 우크라이나 대사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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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이나 사진 등으로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해왔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오늘(30일) 우크라이나의 팩트체크 사이트 'StopFake'의 루슬란 데이니첸코 공동창립자를 초청해 '러시아가 선동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준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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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기사 내용이나 사진 등으로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대한 왜곡된 정보를 전달해왔다는 주장이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오늘(30일) 우크라이나의 팩트체크 사이트 ‘StopFake’의 루슬란 데이니첸코 공동창립자를 초청해 ‘러시아가 선동을 이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준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2014년 우크라이나의 한 국립대에서 설립한 교육 플랫폼으로, 러시아 미디어에 실린 왜곡 선전 내용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데이니첸코는 “현재 모니터링하는 주요 대상은 러시아 미디어”라며 러시아 언론에서 실제 사용한 사진이나 동영상, 기사 내용 등이 어떻게 왜곡되고 있는지 사례를 들어 설명했습니다.
그는 사실과 다른 현장 사진, 우크라이나 군인의 어린이 사살 등 사실과 다른 기사들을 예로 들며, ‘StopFake’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왜곡된 내용들을 밝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이같은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의 입장을 지지하도록 사람들을 믿게 하고 설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팩트체크 컨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그는 “코로나19 대유행 시절, 가짜 정보가 많이 퍼져 있었고 그것은 건강 문제와 직결됐기 때문에 당시에도 사람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했다”며 “이런 것과 마찬가지로 언론 등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선전의 무기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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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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