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개발자 모였다...신세계아이앤씨, ‘DEVX 2023’ 개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6. 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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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AI·빅데이터 개발자 230명 모여
신세계아이앤씨, AI 비전 기술 사례 공유
신세계아이앤씨가 29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진행한 신세계그룹 개발자 컨퍼런스 ‘DEVX 2023’의 모습 [사진 =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그룹의 개발자들이 모여 기술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9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에서 신세계그룹의 인공지능(AI)·빅데이터 개발자 컨퍼런스 ‘DEVX 2023’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DEVX 2023는 신세계그룹의 실무 개발자들이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AI와 빅데이터에 특화된 컨퍼런스다.

DEVX 2023에는 신세계그룹 관계사의 유관부서 임직원 230여명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 이마트, SSG닷컴, G마켓의 전문가가 관련 기술 개발 과정과 인사이트를 공유했으며, 외부 전문가의 기술 세션도 마련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도난 방지 기술이 탑재된 셀프 계산대, 고객 동선 분석 솔루션과 같은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공유했다. 생성형 AI 기술이나 대형언어모델(LLM)을 접목하는 서비스 또한 발굴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했다.

이외에 SSG닷컴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 G마켓은 ML옵스(MLOps) 표준화 경험을 공유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신세계그룹의 테크 비전을 만드는 AI·빅데이터 분야 개발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고객 경험에 집중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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