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스페인 前 국대 감독 엔리케, PSG 지휘한다…2년 계약+공식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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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 새 감독이 정해졌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향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PSG를 떠나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대체자다"라고 밝혔다.
대회가 끝난 뒤 엔리케는 스페인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유럽 정상급 재정을 앞세운 PSG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다시 유럽 제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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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파리 생제르망 새 감독이 정해졌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향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PSG를 떠나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대체자다”라고 밝혔다. 계약이 성사됐을 때 남기는 ‘Here we go’ 문구도 덧붙였다.
한때 토트넘 홋스퍼와 첼시도 노렸던 감독이다. 엔리케는 2014년 FC바르셀로나 감독 부임 후 트레블을 달성한 지도자로 잘 알려졌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유럽 무대를 정복했다.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하며 유럽 축구 역사를 썼다.
조국 스페인도 지휘한 바 있다. 2018년부터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감독으로 활동했다. UEFA 유로 2020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아쉬움을 삼켰다. 모로코와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짐을 쌌다. 대회가 끝난 뒤 엔리케는 스페인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휴식기에도 엔리케 감독을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후임으로 엔리케 감독을 고려했다.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을 떠나보낸 첼시도 엔리케 감독에 접근했다.
최종 선택은 PSG행이었다. UCL에서 아쉬운 성적을 남긴 갈티에 감독은 PSG를 떠난다. 계약서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엔리케 감독 선임 소식이 공식화될 예정이다.
유럽 정상급 재정을 앞세운 PSG는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다시 유럽 제패를 노린다. 리오넬 메시(35)는 이미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다. 네이마르(31)와 킬리안 음바페(24) 등 막강한 공격진을 필두로 팀을 꾸릴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2)도 PSG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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