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한가 5종목’ 다음 거래일부터 거래 재개

한국거래소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던 동일산업 등 5개 종목이 다음 거래일부터 매매가 재개된다.

30일 한국거래소는 동일산업과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이상 코스피), 동일금속(코스닥) 등 5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들 5개 종목이 모두 하한가를 기록하자 거래소는 다음날인 15일부터 해당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내달 매매거래 정지 조치도 해제하게 됐다.

이들 종목은 7월3일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질서 교란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는 등 투자자 보호 및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정혁 기자 kjh051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