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고향사랑기부금 누적 기부액 반년 만에 1억원 넘겨

김선경 2023. 6.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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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 누적 기부액이 30일 기준 1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이 가장 큰 비중(56%)을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기탁한 기부자는 10명이다.

본인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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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고향사랑기부제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향사랑기부 누적 기부액이 30일 기준 1억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이날 기준 1천168명으로 집계됐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상이 가장 큰 비중(56%)을 차지했다.

10만원 미만은 43%였다.

100만원 이상 기탁한 기부자는 10명이다.

지역별 기부 건수는 경남도가 42%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서울, 경기, 부산 등 순서였다.

조영완 세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돕자는 취지에서 올해 1월 1일자로 시행됐다. 본인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제공한다.

[그래픽] 고향사랑기부제란?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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