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클리퍼스 에릭 고든 방출당했다

김호중 2023. 6. 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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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고든이 방출당했다.

ESPN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에릭 고든을 방출했다.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게약을 보장해주기에는 부담스러웠던 클리퍼스는 팀의 살림꾼으로 평가받던 고든의 연봉을 보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클리퍼스는 고든을 방출하며 무려 1억 1,000만 달러의 사치세를 절감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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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에릭 고든이 방출당했다.

ESPN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클리퍼스가 에릭 고든을 방출했다.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게약을 보장해주기에는 부담스러웠던 클리퍼스는 팀의 살림꾼으로 평가받던 고든의 연봉을 보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든은 지난 시즌 69경기에 출전 평균 28.5분을 소화하며 12.4점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2%의 3점슛 성공률, 수비에서의 절대적인 가치를 보여줬지만 연봉 규모가 부담스러웠다.

이번 방출을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 클리퍼스는 고든을 방출하며 무려 1억 1,000만 달러의 사치세를 절감했다고 정리했다. 또한 대형 FA를 영입하기 위한 샐러리캡 정비일 확률도 높다. 30일 보도된 바 있듯 필라델피아의 제임스 하든은 팀과 이별을 공식화, 사인앤트레이드를 위해 옵트인한 상태다. 하든의 연봉 규모를 떠안기 위한 샐러리캡 조정이었을 가능성도 분명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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