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시멘트협회 회장 "탄소 중립 달성·환경 규제 대응, 최우선 과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강화된 환경 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다."
이 회장은 "통합환경관리 대상 업종에 편입돼 2027년까지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현재보다 50% 이상 줄여 나가기 위해선 공정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 및 운영 비용이 소요되는 신규 설비 도입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멘트협회가 탄소중립과 환경 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산·학·연 민간이 힘을 모으고, 우리 시멘트 업계가 앞장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은 30일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시멘트 업계가 처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언급하며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멘트 산업은 2030년까지 400만톤, 2050년까지 추가로 1400만톤 등 총 1800만톤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해야 한다"며 "공정 배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멘트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통합환경관리 대상 업종에 편입돼 2027년까지 질소산화물의 배출량을 현재보다 50% 이상 줄여 나가기 위해선 공정 개선을 위한 대규모 투자 및 운영 비용이 소요되는 신규 설비 도입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멘트협회가 탄소중립과 환경 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산·학·연 민간이 힘을 모으고, 우리 시멘트 업계가 앞장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관련 업계, 지역사회와의 상생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시멘트 생산공장 소재 지역과 매년 25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레미콘, 콘크리트, 슬라이드 등 시멘트 연관 산업과 상생 협력, 동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적극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응병창신의 정신과 자세로 열과 성을 다해 우리가 일치단결해 나아간다면 지속 성장, 발전이 가능한 시멘트 산업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 1회 주사로 23㎏ 뺀 기적의 비만·당뇨약, 한국 상륙 - 머니S
- 예약한 대가? "파이브가이즈 입장권 200만원" 되팔이 등장 - 머니S
- "이유 없이 닥치는 고통"… 곽정은 근황, 건강 문제로 수술? - 머니S
- [Z시세] "더럽고 냄새나요"… 쓰레기 굴러다니는 한강공원 - 머니S
- [체험기] 같은 식당 같은 메뉴인데… 배달팁은 3000원? 2000원? 1000원? - 머니S
- [Z시세] "물약 1개 포장이요"… 지옥에 열광하는 아저씨들 - 머니S
- '제2의 정호연' 누가 될까… '오징어 게임2' 女라인업 관심 - 머니S
- '황의조 사생활' 논란… "몰카라면 징역형 가능성도" - 머니S
- "밀린 출연료 4억 달라"… 이병진·데니안도 당했다 - 머니S
- 동덕여대 사망 사고→ 유연석, 팬 미팅 연기 "애도의 마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