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 ‘골때녀’ 선수 모집
서강준 기자 2023. 6. 30. 18:01
프로축구 수원FC가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인 ‘골때녀’ 선수를 모집한다.
수원FC는 2023년 K리그 퀸컵 출전에 따른 여성 축구 활성화와 지역사회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 선수를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FC 여성 아마추어 축구팀은 수원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수원FC 공식 SNS와 홈페이지로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에 따른 선수 선발은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1차 영상 선발, 2차 공개테스트·면접으로 최종 12명 이내 선수들을 선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여성팀을 꾸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유니폼과 훈련복을 비롯한 장비와 함께 각종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프로필 촬영과 홈경기 출정식 진행 등 수원FC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원FC와 수원FC 위미 소속 선수 및 지도자가 진행하는 훈련과 클리닉을 받는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최근 축구에 대한 여성분들의 관심도가 상승하면서 다수의 여성 팬분들이 경기장에 방문하신다”며 “수원FC도 지역 내 여성 축구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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