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코서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출범식

30일 구미코에서 열린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출범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구미시 제공) 2023.6.30/뉴스1

(구미·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30일 구미코에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구미시가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 시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 명을 양성할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인력 지원, 대학의 반도체 전공 실습 과정 공유 및 특성화고 반도체 공정 교육 확대를 통한 특화 인재 양성, 대학 석·박사 및 기업 재직자 연구․개발(R&D)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산업인력이 10년 후 30만 4000명이 필요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경북대 반도체 공동연구소 및 반도체 특성화 대학 선정, DGIST에 삼성전자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대구가톨릭 대학교 반도체 학과 개설 등을 추진중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집적화 돼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이끌어내 대한민국 반도체 초격차 달성 전초기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