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정책방향 발표···"민생안정·경제회복"
임보라 앵커>
정부가 다음 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경제회복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해부터 우리 경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5%대를 이어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3%대에 접어들었고, 무역수지 적자 폭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에 100을 웃돌았습니다.
소비심리가 낙관적으로 돌아선 겁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우리 경제는 상반기에 바닥을 찍고, 하반기에 살아나는 '상저하고'가 기대됩니다.
윤 대통령도 최근 국무회의에서 경제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26회 국무회의 (지난 27일)
"하반기에는 국민들께서 변화의 결실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무위원들께서는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수출과 투자를 촉진하고, 내수·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대책을 담을 예정입니다.
또, 생계·주거부담 경감 등 민생 안정 방안과 과학기술·첨단산업 육성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도 지속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와 기후위기, 경제안보 대응 등 미래대비 대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구체적인 방안들을 담아 다음 주 발표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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