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안 사줘서"...술 마시던 일행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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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을 사주지 않은 것에 화를 내며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무차별 폭행해 중태에 빠트린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와 전날 밤 술을 마시던 A 씨는 편의점에 가 로또를 사달라고 요구했는데, 피해자가 거절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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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을 사주지 않은 것에 화를 내며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무차별 폭행해 중태에 빠트린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29일) 오전 9시쯤, 서울 신림동에서 다른 20대 남성을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얼굴을 많이 다친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피해 남성은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자와 전날 밤 술을 마시던 A 씨는 편의점에 가 로또를 사달라고 요구했는데, 피해자가 거절하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상태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오늘 밤(30일)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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