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가장 좋은 전은 결혼 전” vs 윤종신 “가장 힘든 전은 이혼 전”

김도곤 기자 2023. 6.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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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탁재훈과 윤종신이 영혼의 ‘티키타카’를 주고 받았다.

탁재훈과 윤종신은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홍진경의 집에서 홍진경이 마련한 술자리에 참석했다. 홍진경은 윤종신이 ‘전이 먹고 싶다’라고 한 것을 잊지 않고 그를 위해 직접 전을 부쳐 안주를 대접했다.

맛있게 먹던 탁재훈은 전을 보고 “가장 맛있는 전이 무슨 전인지 알아?”라며 개그를 준비했고, 곧바로 “결혼 전”이라고 말했다.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탁재훈의 개그 성공에 윤종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가장 힘든 전은 이혼 전”이라는 재취를 발휘했다. 이혼 경험이 있는 탁재훈을 향해 뱉은 개그에, 탁재훈은 정신이 혼미해진 듯 두 눈의 초점을 잃었다.

윤종신은 정신을 놓은 탁재훈은 보며 “너무 센가?”라며 미안해 했으나 탁재훈은 곧바로 “너무 맞는 말이다”라며 유쾌하게 받아 역시 탁재훈다운 감을 선보였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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