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기 하한가' 동일산업 등 5개 종목…매매거래 정지 풀린다

박승희 기자 2023. 6. 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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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부터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지난 14일 이들 5개 종목이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고, 거래소는 다음날인 15일부터 해당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남부지검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내달 매매거래 정지 조치도 해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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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동일금속
여의도 증권가. 2021.1.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7월3일부터 동일산업, 대한방직, 만호제강, 방림, 동일금속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4일 이들 5개 종목이 모두 하한가를 기록했고, 거래소는 다음날인 15일부터 해당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24일 8개 종목 주가급락 사태가 발생한 뒤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들 종목 관련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부지검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내달 매매거래 정지 조치도 해제하게 됐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질서 교란세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는 등 투자자 보호 및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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