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송, 강민구배 2연패···30년 만의 ‘다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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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마산 제일여중)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효송은 30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47회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뽑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이효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정일미(1989년?1993년) 이후 30년 만에 이 대회 다승자가 됐다.
더불어 대회 18홀(10언더파)과 72홀(19언더파) 최소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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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송(마산 제일여중)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효송은 30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47회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뽑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그는 2위 이유정(대전여방통고·11언더파 277타)을 8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이효송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정일미(1989년?1993년) 이후 30년 만에 이 대회 다승자가 됐다. 더불어 대회 18홀(10언더파)과 72홀(19언더파) 최소타 기록도 갈아치웠다. 종전 18홀 최소타 기록은 2017년 권서연의 9언더파 63타, 72홀 기록은 2018년 유해란의 16언더파 272타였다.
우승 후 이효송은 “초등학교 때까지는 무난하게 올라왔지만, 작년부터 퍼트와 샷이 연습 때와 다르게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아 더 열심히 연습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거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6년 창설된 이 대회는 신지애, 김세영,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유해란 등을 배출한 스타의 산실이기도 하다. 2000년부터 유성컨트리클럽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2005년부터 고(故) 강민구 유성컨트리클럽 명예회장의 이름을 따 강민구배로 불리고 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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