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 돌파

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30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27일까지 집계된 영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1억540만원이다. 기부제 시행 6개월여 만에 1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기부자는 534명이다. 기부금 전액 세액 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428명으로 가장 많았다.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16명이다.

영월군은 올해 첫 기부제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조례제정, 답례품 선정을 위한 지역자원 전수조사 및 실무회의 개최, 홍보를 위한 UCC 공모전 및 인증샷 이벤트 등으로 기틀을 마련해 이 같은 성과가 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개인 기부자들의 고향 관심뿐만 아니라 군민회 및 향우회 등의 홍보 릴레이 이벤트와 농협 등 유관기관들의 관심이 밑바탕이 됐다고 평가했다.

영월군은 이번 기부금 1억 원 돌파 기념으로 10명을 무작위로 선정, 5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영월형 고향사랑기부제를 마중물로 강원남부를 이어주는 살기 좋은, 인구 활력 도시, 영월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