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1분기 환율방어에 21억달러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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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21억 달러를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3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시장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21억달러 순매도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외환 변동성을 보이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목표로 달러화를 순매도한 것이다.
외환 당국은 지난해에 458억67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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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21억 달러를 내다 판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3년 1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시장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외환 순거래액은 21억달러 순매도로 나타났다.
외환 순거래액은 총매수액에서 총매도액을 차감한 액수다. 올 1분기 외환 변동성을 보이자 외환당국이 환율 안정을 목표로 달러화를 순매도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1분기 일시적으로 수급 불안정이 나타나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한 결과"라면서 "지난해에 비해서는 외환 시장이 크게 안정화됐다"고 말했다.
외환 당국은 지난해에 458억67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1430원 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 불안정이 나타나면서다.
이는 2019년 외환시장 개입액을 공개한 이후 최대 규모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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