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민선 8기 1주년…"제2도약 위해 뛰겠다"

봉화(경북)=심용훈 기자 2023. 6.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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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30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군민 소득 1조원 시대'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렸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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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기준 최초 5000억 시대 열어
박현국 경북 봉화군수./사진제공=봉화군


"봉화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30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군민 소득 1조원 시대'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렸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지난 1년간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조직을 정비하고 공직사회에 공정·상식·신뢰와 공감의 청렴문화를 불어 넣는 데 힘썼다. 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 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찾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 요청을 반복했다.

박 군수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 본예산 기준 봉화군 최초로 5000억원이라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등 20여개의 공모사업 선정으로도 59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농업정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힘썼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향상의 길을 만들기로 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사전조감도./사진제공=봉화군


군 면적의 83%가 산림인 봉화군은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1273ha 규모의 조림사업과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국책사업인 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현재 공정률 38%로 연내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국립봉화양묘기술체험교육관 건립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곧 착공할 예정이다.

박 군수는 관광산업을 농림산업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베트남 국가주석 면담과 뜨선시와 우호 강화 협약체결, 덴도 축제 공식 방문으로 한-베 교류 선도도시의 입지를 다진 봉화군은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의 국가 정책화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한 봉화은어축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폭증하는 관광수요에 맞춰 올해는 더욱 신나고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광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맞춤 복지 실현으로 군민의 복지수준도 높인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 확대로 취약계층의 근로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한다.

박현국 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건설을 위해 군민과 소통·공감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면서 "양수발전소 유치와 베트남마을 조성 등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소멸 위기 봉화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봉화(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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