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충청권 U대회 조직위 법인 설립 인가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3. 6.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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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조직위원회'가 석 달이 넘는 파행 끝에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전날 U대회 창립총회를 다시 열어 조직 인선 등을 심의.

조직위는 다음 달 중으로 120명 규모의 사무처를 발족하고 다음 달 말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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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조직위원회'가 석 달이 넘는 파행 끝에 30일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았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전날 U대회 창립총회를 다시 열어 조직 인선 등을 심의.의결한 조직위의 법인 설립을 인가했다.

U대회 조직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 12명과 사회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위원 164명으로 구성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논란이 됐던 사무총장은 공석으로 두고 이창섭 부위원장이 사무처를 총괄 운영하는 1인 체제가 됐다.

조직위는 다음 달 중으로 120명 규모의 사무처를 발족하고 다음 달 말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레이크파크 충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충청권메가시티 구축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걷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충청권 30개 경기장에서 12일 동안 전세계 150여개국, 1만 5천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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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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