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베스, 쿨리발리 이어 황인범?’ 사우디 알 힐랄, 오일머니 앞세워 황인범에 관심
후벵 네베스(26)와 칼리두 쿨리발리(32)를 데려온 알 힐랄이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에 관심을 보인다.
그리스 매체 ‘가제타’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리그의 알 힐랄이 올림피아코스의 황인범을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또 다른 아랍팀이 올림피아코스의 선수를 데려가는 데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스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이 황인범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 그들은 매우 높은 금액을 들여 올림피아코스에 제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지난 시즌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리그 32경기에 나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16강 진출에 기여한 황인범이다. 올여름 더 큰 무대로의 도전을 원한 황인범은 이탈리아의 인터밀란,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 등의 클럽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황인범은 사우디 리그로 가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사우디가 아닌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올림피아코스 또한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황인범을 쉽사리 보내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다음 시즌에도 황인범을 믿고 있으며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황인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알 힐랄은 대한민국의 장현수(32)가 활약하고 있다. 올여름 후벵 네베스, 칼리두 쿨리발리까지 데려오며 이미 스타 선수들을 영입한 상태다. 아직 구체적인 제의는 전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알 힐랄이 황인범을 향한 움직임을 가져갈지 이목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