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액 역대 최고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에서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역대 최고액에 도달했다"며 "정확한 통계는 7월 초에 나오지만 신고금액 기준 160억 달러, 우리 돈 2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기존 최고치였던 2018년 상반기 157억달러보다 크고, 투자건수 역시 1600건을 바라본다"며 "세계경기가 어렵지만 세계인이 대한민국을 안전한 투자처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올 상반기 외투금액의 상당부분은 정상 순방을 통한 성과로 '세일즈외교'를 적극 펼쳐온 결과"라며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보이지 않는 분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과 EU의 첨단제조업, 에너지산업 분야의 대형 투자가 유입됐고, 중국의 2차전지 분야 투자, 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국내 산업용 가스제조업체 지분을 30% 인수한 점도 눈에 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891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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