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탁주 '푼주' 라인업 확대…"공들여 복원한 우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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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제품으로 '송순주', '소곡주' 총 2종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푼주 라인업으로 추가하는 송순주와 소곡주 2종은 기존 한식 맡김차림 푼주와 이태원 경리단길 레스토랑 '초승달'뿐만 아니라 고급 외식 채널까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통주조 방식을 재현한 프리미엄 탁주 제품 출시를 이어감으로써 우리 술을 보존하고 재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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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 주조방식 현대적 제조공법으로 복원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평주조는 프리미엄 탁주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푼주(PUNJU)’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막걸리 제품으로 ‘송순주’, ‘소곡주’ 총 2종이다. 지난해 선보인 ‘석탄주’, ‘부의주’, ‘백화주’ 3종에 이어 프리미엄 탁주 브랜드 푼주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
푼주는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졌던 우리 술을 선조들의 주조 방식과 현대적인 제조공법을 접목시켜 새롭게 되살려낸 복원주다. 지평주조만의 생산 노하우로 재료에서 오는 자연 감미와 감칠맛을 사시사철 일정하게 느낄 수 있다.
송순주는 ‘이른 봄에 새로 자란 소나무의 새순을 이용한다’라는 의미에서 비롯된 술이다. 강원도 찹쌀을 주원료로 멥쌀, 생강, 소나무 순을 사용해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간직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 막걸리보다 2배 이상 높은 11도로 부드러운 색깔과 소나무 순의 향기로움이 은은하게 퍼져 식사와 함께 반주로 곁들이기 좋다.
소곡주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주의 한 종류로 ‘누룩을 적게 사용해 빚은 술’이라는 뜻에서 유래해 이름이 붙여졌다. 강원도 찹쌀에 멥쌀, 생강, 국화를 혼합했으며 생강과 국화향이 감칠맛을 내 달짝하게 잘 어우러진다. 알코올 도수는 11도이며 계속 마시다가 일어나지 못해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향과 맛을 지녔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푼주 라인업으로 추가하는 송순주와 소곡주 2종은 기존 한식 맡김차림 푼주와 이태원 경리단길 레스토랑 ‘초승달’뿐만 아니라 고급 외식 채널까지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전통주조 방식을 재현한 프리미엄 탁주 제품 출시를 이어감으로써 우리 술을 보존하고 재해석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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