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태평양함대, 동해서 '적 잠수함 탐지·파괴' 실사격 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대형 구축함 등을 동원해 적 잠수함 탐지·파괴를 위한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고 3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 동해 해상사격장 가운데 한 곳에서 6천800t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를 동원해 적 잠수함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함정과 적 잠수함 역할을 한 양측이 어뢰 등을 실제로 발사하며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동해에서 대형 구축함 등을 동원해 적 잠수함 탐지·파괴를 위한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고 30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날 동해 해상사격장 가운데 한 곳에서 6천800t급 대잠 구축함 '아드미랄 트리부츠'를 동원해 적 잠수함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적 잠수함 역할은 태평양함대 소속 디젤 잠수함 1척이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함정과 적 잠수함 역할을 한 양측이 어뢰 등을 실제로 발사하며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함정 승무원들은 대잠 방어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적 잠수함 탐지 및 공격 회피를 위한 전투 기동 등을 수행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이번 훈련은 함대의 훈련계획에 따라 진행했다"며 "훈련 동안 이뤄진 승무원들의 전문적이고 신속한 조치 덕분에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su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영국서 女수감자 '전자장치 착용' 조기 석방 검토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