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이적 임박’ EPL 최고 수비형 MF, 주인이 있는 등번호 빼앗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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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미러'는 30일 라이스의 아스널 임박이 임박한 상황에서 등번호 가능성을 조명했다.
라이스가 41번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서 아스널로 이적하더라도 등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라이스가 41번에 대해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웨스트햄 입단할 때부터 확보한 등번호이기 때문이다.
'미러'는 "현재 아스널의 41번 주인은 U-23 자원인 마우로 반데이라다. 라이스가 고집을 부린다면 양보를 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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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데클란 라이스가 아스널이 이적하면 이미 주인이 있는 등번호를 빼앗을 수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0일 라이스의 아스널 임박이 임박한 상황에서 등번호 가능성을 조명했다.
라이스가 41번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서 아스널로 이적하더라도 등번호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라이스에게 등번호 41번은 의미가 크다. 잉글랜드 U-23 대표팀부터 함께했다. 지금은 4번이지만, 성인팀에서도 차지한 바 있다.
라이스가 41번에 대해 애착을 보이는 이유는 웨스트햄 입단할 때부터 확보한 등번호이기 때문이다.
라이스는 웨스트햄의 담당자가 무작위로 부여한 41번을 받았고 첫 전지 훈련 등 잊지 못할 기억이 있어 지금까지 차지하는 중이다.
라이스는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41번에 좋은 기운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성장했다. 다른 번호로 바꾸면 지장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며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미러’는 “현재 아스널의 41번 주인은 U-23 자원인 마우로 반데이라다. 라이스가 고집을 부린다면 양보를 하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고 주목했다.
이어 “과거 라이스는 11번 내에서 선호하는 등번호는 4, 6번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데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이미 차지하고 있다”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을 꿰찼다.
꾸준한 활약으로 라이스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최근에는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인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 이적 불가 입장을 고집했지만, 회장까지 나서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처분하겠다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결별은 기정사실이 됐다.
라이스에 대해서는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나서 영입을 추진하는 중이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이지만, 웨스트햄으로부터 2번이나 거절을 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끼어들었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고 맨시티를 제치고 아스널이 라이스를 영입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닷컴, 나우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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