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고려대에 630억 원 익명 기부…개교 이래 최대규모 모금
<출연 :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올해 3월 '강한 고대'라는 기치를 내걸고 기부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고려대가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630억 원을 기부받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로써 120주년 기념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인데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모시고, 기부금 운용 계획과 함께 '대학 교육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630억 원 규모의 기부를 받아 화제가 됐습니다. 이 정도 규모면 고려대 개교 이래 최대 기부액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질문 2> 특히 올 3월 취임 이후 기부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하던데요. 이런 큰 규모의 기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질문 3> 중요한 건, 확보한 기부금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대학운용에 활용할 것인가, 이 점일 것 같습니다. 현재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질문 4> 기부금 확보가 중요하다고 본 이유를 찾아보니 대학의 위기를 꼽으셨더라고요. 고려대뿐만 아니라 대학교육 전반의 위기라고 진단하셨던데, 그 이유가 있을까요?
<질문 5> 현실과 동떨어진 대학 교육의 문제도 위기 요인으로 꼽으셨습니다. 현실과 대학의 간극이 많이 벌어져 있다, 이렇게 보는 이유가 있는지요?
<질문 6> 결국 대학교육을 강화하는 것, 실무와의 간극을 줄이는 게 답일 텐데요. 그 대안의 하나로 기금교수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기금교수제라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제도를 의미하는 건가요?
<질문 7> 대학재정문제를 돌파하기 위해 기부금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부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대학 교육 강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질문 8> 하지만 또 반대로 우리나라에서 고려대만이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역할도 분명히 있을 텐데요. 그런 측면에서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나 목표가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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