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살린 부천시 공무원들

정진욱 기자 2023. 6. 30.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시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30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경기 부천시청 앞에서 A씨(83)가 쓰러지는 것을 부천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 한춘호(48)주무관이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A씨는 한춘호 주무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30여 초 만에 호흡이 돌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9 신고·심폐소생술·구급차 유도까지 신속한 대응으로 꺼진 생명 살려
부천시, 올해 초 전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효과 '톡톡'
시민의 생명을 살린 부천시 공무원들(왼쪽부터 김태웅, 한춘호, 김지윤 주무관) / 뉴스1ⓒ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30일 경기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쯤 경기 부천시청 앞에서 A씨(83)가 쓰러지는 것을 부천시 홍보담당관 영상홍보팀 한춘호(48)주무관이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또 한춘호 주무관과 함께 있었던 김지윤(38) 주무관은 119에 신고를, 김태웅(49) 주무관은 119차량이 환자를 잘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당시 심정지가 됐던 A씨는 한춘호 주무관의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을 지수 있었다. A씨는 한춘호 주무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자 30여 초 만에 호흡이 돌아왔다.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의 초기 대응으로 기적처럼 의식을 찾은 A씨는 부천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춘호 주무관은 "올해 초 365안전교육장에서 재난실전 체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심폐소생술 30 여 초 만에 어르신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와 다행이라 생각하고 누구라도 제 상황이었으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2월 한 달간 365안전교육장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재난실전 체험교육을 의무적으로 진행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