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누에고치 같은 조형물,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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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조각가 이성근의 알록달록 우주선 같은 조형물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메인 타워에 설치됐다.
매우 얇고 탄성이 강한 특수강선들을 묶어 만들어낸 작품은 '빛의 조형 예술'로 통한다.
공간과 빛, 자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형태도 작품으로 완성된다.
이성근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환경, 사회, 문화, 테크놀로지의 교류와 인간 관계를 담아내려 했다"며 "호텔의 많은 여행객과 방문객들이 작품과 교감하면서 환상적인 생성 공간을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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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설치·조각가 이성근의 알록달록 우주선 같은 조형물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메인 타워에 설치됐다. 매우 얇고 탄성이 강한 특수강선들을 묶어 만들어낸 작품은 '빛의 조형 예술'로 통한다.
알이나 누에고치 형태의 비정형 추상 조각으로 사랑의 빛과 그림자를 투영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다.
탄성이 강한 수많은 피아노 선의 접점을, 무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전달하는 케이블 선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콜드 조인으로 매듭짓는 작업 방식이다. "오랜 기간 유럽, 중국, 미국 등 해외 작품 활동을 하며 관찰한 여러 인종, 배경, 문화의 사람들이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포옹하는 ‘사랑’의 형태를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공간과 빛, 자연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그림자 형태도 작품으로 완성된다.
이성근 작가는 "작품을 통해 다양한 환경, 사회, 문화, 테크놀로지의 교류와 인간 관계를 담아내려 했다"며 "호텔의 많은 여행객과 방문객들이 작품과 교감하면서 환상적인 생성 공간을 느껴보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이성근 작가는?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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