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300조원 디지털자산시장 도전”..부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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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트원이 부산시를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첨단산업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10년 이상 수도권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트원의 본사 이전은 이례적"이라며 "차세대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부산의 앵커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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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이트원이 부산시를 기반으로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에이트원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MOU)을 부산시와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트원은 부산이 보유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스마트시티 △문현금융단지 등 산업 친화적인 환경과 에이트원이 보유한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
본사 이전으로 에이트원은 △디지털 전문 고급인력 양성 △메타버스 부산 조성 △블록체인 핀테크 사업 활성화 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디지털 전환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 삼아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부산시는 에이트원의 부산 정착, 사업 추진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및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산∙학 협력을 통해 부산시는 부산 지역 인재를 미래산업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에이트원은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진엽 에이트원 대표는 “부산시는 에이트원이 추구하는 디지털 기술 고도화와 나아가 혁신을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며 “본사 이전은 부산에 거점을 둔 종합적인 핀테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첨단산업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10년 이상 수도권에서 사업을 영위해 온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트원의 본사 이전은 이례적”이라며 “차세대 디지털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부산의 앵커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300조원을 돌파했으며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4300조원)에서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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