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회생법원 '희망출발 상담센터' 다음 달 5일 개소

부산회생법원이 회생·파산 전문 상담센터를 열고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회생법원은 다음 달 5일 회생·파산 전문 상담센터인 '희망출발 상담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희망출발 상담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제도 안내와 이용을 원하는 채무자들이 변호사, 법무사, 신용회복위원회 직원, 법원 과장으로부터 전문적인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회생·파산 절차와 신청방법,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 대한 소송구조 지원제도, 상속재산파산제도, 신용회복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관계기관의 채무조정제도 등을 안내한다.

센터는 부산지방법원 등기국 1층에 마련되며 다음 달 6일부터 평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운영한다.

부산회생법원 관계자는 "채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적합한 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도산절차를 이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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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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