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지리산리조트와 100억 규모 가족호텔 설립 투자 협약

김석훈 기자 2023. 6. 30. 17: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구례군과 지리산리조트가 30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100억 원 규모의 가족호텔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지리산리조트는 100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구례군 광의면 소재의 KT지리산수련관을 매입하고, 골프연습장, 수영장, 야영장 등을 갖춘 가족호텔로 탈바꿈시켜 올해 9월 개장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호텔 및 야영장, 골프연습장 등 관광시설 투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과 ㈜지리산리조트(대표이사 양철진) 가 30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100억 원 규모의 가족호텔 설립 투자협약 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과 지리산리조트가 30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100억 원 규모의 가족호텔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투자협약은 김순호 구례군수, 김수철 구례군의회 부의장, 지리산리조트 양철진 대표이사, 박영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리산리조트는 100억 원을 투자해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구례군 광의면 소재의 KT지리산수련관을 매입하고, 골프연습장, 수영장, 야영장 등을 갖춘 가족호텔로 탈바꿈시켜 올해 9월 개장할 계획이다.

가족호텔 등이 운영을 시작하면 화엄사와 지리산역사문화관 등과 연계한 지역 대표 숙박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가족호텔 운영에 따라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화엄사 권역의 체류형 관광객 증가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군수는 "투자협약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철 군의회 부의장은 "화엄사 권역을 대표하는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민이 시설을 이용할 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리산리조트의 양철진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가족호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 우선 채용과 농특산물 이용,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