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년 연속 사회적기업 육성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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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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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성장률 등에서 높은 점수
경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광역지자체 중 최고 성적인 최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최근 두드러진 사회적기업의 질적 양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 성과 △협의체 운영‧혁신타운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기반(인프라) 구축 △자체 재정지원사업과 금융 지원 등 기업 자생력 강화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5년 동안 기업 수가 159개에서 369개로 200개 이상 늘었고, 고용인원은 1,777명에서 3,405명으로, 매출액은 998억 원에서 3,027억 원으로 증가해 각각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양질의 발전을 이뤘다.
특히 지난해 12월 창원시 대원동에 국내 최초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조성, 지난 1월부터 본격 운영해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 연계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화를 지원하고 있다.
노영식 경남도 경제기업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도와 사회적기업이 함께 이룬 큰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품의 질 개선, 판로 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의 날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이다. 고용노동부는 7월 1일이 주말이어서 6월 30일에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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