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나가라”…‘최악 먹튀’ 처분 기회, 허나 선수는 연봉 4500만 파운드도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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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팀 복귀만 생각 중이다.
오직 전 소속팀 인터밀란 복귀만을 바라보고 있다.
전 소속팀 인터밀란 복귀만 원하고 있다.
매체는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영입할 수준의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라며 "하지만 루카쿠는 인터밀란 복귀만 원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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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원소속팀 복귀만 생각 중이다. 천문학적인 연봉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30)를 방출하려 한다. 완전 이적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임대 이적은 첼시의 고려사항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루카쿠를 향한 제안도 있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루카쿠에 연봉 4,500만 파운드(약 730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거절했다. 오직 전 소속팀 인터밀란 복귀만을 바라보고 있다.
첼시가 골머리를 앓을 만하다. 루카쿠는 2021년 9,800만 파운드(약 1,632억 원)에 첼시 옷을 입었다. 이적료에 비해 활약은 형편없었다. 수차례 기회를 놓치며 첼시 수뇌부의 기대를 저버렸다. 심지어 루카쿠는 시즌 도중 충격적인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루카쿠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밝혀 첼시 관계자들의 공분을 샀다. 결국, 첼시는 루카쿠를 전 소속팀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 보내기에 이르렀다.
결국, 루카쿠는 2022-23시즌을 인터밀란에서 보냈다. 기량은 예전만 못했다. 잦은 실수에 부상까지 겹쳤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기회를 번번이 놓치며 벨기에 탈락의 원흉이 됐다. 인터밀란에서 37경기에서 14골 7도움을 기록한 뒤 임대 계약이 끝나며 첼시로 복귀했다.
이미 첼시는 루카쿠를 계획에서 제외한 지 오래다. 1순위 매각 대상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새 판짜기에 돌입한 만큼 잉여 자원 방출에 집중하고 있다. 한때 첼시에서 맹활약 했던 은골로 캉테(31), 마테오 코바치치(29), 에두아르 멘디(31) 등도 내보냈다.
허나 루카쿠 매각은 쉽지 않을 듯하다. 전 소속팀 인터밀란 복귀만 원하고 있다. 알 힐랄의 천문학적인 연봉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매체는 “인터밀란은 루카쿠를 영입할 수준의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라며 “하지만 루카쿠는 인터밀란 복귀만 원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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