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솔했다 vs 소신발언"..박명수도 탑 캐스팅 때문에 입 방아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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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빅뱅 멤버 탑(최승현)의 '오징어게임2' 캐스팅을 두고 개그맨 박명수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탑을 좋아하지만 뭐라고 말하기 애매모호하다"며 "양쪽 말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친구가 또 다시 살아나야죠"라고 답했다.
물의를 일으킨 탑을 두둔한다며 해당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박명수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했을 뿐이도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다'고 한 부분에서는 탑을 두둔한 게 아니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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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前빅뱅 멤버 탑(최승현)의 ‘오징어게임2’ 캐스팅을 두고 개그맨 박명수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 경솔했다라는 일부 반응과 소신있는 말이었다는 의견이 부딪혔다.
박명수는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왛 ka께 화제의 키워드로 떠오른 ‘오징어게임2’ 캐스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전민기는 “주연급 배우들도 대단하지만, 그 중에 탑이 있어 약간 시끄러웠다. 탑은 의경 복무 중 약간의 현의가 있어 활동을 중단했고, 빅뱅에서 탈퇴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개인적으로 탑을 좋아하지만 뭐라고 말하기 애매모호하다”며 “양쪽 말이 맞긴 하지만 그래도 젊은 친구가 또 다시 살아나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개인적 소견으로는 정신 바짝 차리고 이번에 기회를 한 번 더 주신다면 더 열심히 해서 그런 걸로 보답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전민기는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는 국민들 마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도 이에 동의하며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발언을 두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반으로 나뉘었다. 물의를 일으킨 탑을 두둔한다며 해당 발언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박명수의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했을 뿐이도 ‘여론이 그렇다면 그게 맞다’고 한 부분에서는 탑을 두둔한 게 아니라는 의견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지난 29일 ‘오징어게임2’에 캐스팅된 배우들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을 비롯해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원지안에 탑이 포함됐다.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난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고, 지난 5월 빅뱅에서 탈퇴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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