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피셜 초임박'...PSG, 엔리케 감독 선임 확정→"HERE WE GO"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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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PSG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해임을 확정하고 나서 곧바로 새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그는 이미 2주 전부터 PSG의 프로젝트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고,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이강인, 셰르 은두르,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PSG에 합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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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파리 생제르맹(PSG)행이 임박했다. 그리고 이강인의 합류도 머지 않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PSG가 엔리케 감독과의 계약을 체결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밝히면서 이적이 임박했을 때 외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PSG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 해임을 확정하고 나서 곧바로 새 감독으로 선임될 것이다. 엔리케 감독은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고, 그는 이미 2주 전부터 PSG의 프로젝트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엔리케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굵직한 경력을 쌓았다. 1970년 스페인 출생으로 AS 로마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엔리케는 셀타 비고를 거쳐 2014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는다. 이후 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2018년에는 스페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가족 문제로 잠시 쉬었다가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까지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후 감독직을 내려놓고 잠시 무적 상태다.
엔리케 감독은 기본적으로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는 감독이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점유율을 기반으로 한 축구를 주입했고, 이에 맞는 선수들을 기용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사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을 중용했고,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한때 토트넘 훗스퍼, 첼시 등 잉글랜드 클럽들과 연결되기도 했다. 특히 토트넘과 연결됐지만, 엔리케 감독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나간 토트넘에 대해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의구심을 품었고, 결국 거절했다. 첼시 또한 엔리케 감독의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결국 PSG로 향한다. PSG는 이제 새 시대를 열게 된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을 필두로 엄청난 자본을 투자한 PSG지만 구단의 숙원 사업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들이 위주가 아닌 엔리케 감독 아래 새 팀을 짜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의 부임은 곧 이강인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하다. PSG는 이미 이강인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했지만, 아직 발표는 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감독 선임을 먼저 하고 싶어서다. 또한 새 영입 선수들의 회계 거래 기록을 6월이 아닌 7월 새 회계 연도에 포함시키기 위함이기도 하다.
로마노도 엔리케 감독의 부임이 확정되면, PSG에 새 선수들이 차례로 공식발표가 날 것이라 내다봤다. 로마노는 "엔리케 감독이 선임되고,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이강인, 셰르 은두르,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PSG에 합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제 이강인의 오피셜은 시간 문제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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