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후원금 수수 의혹' 김재연 전 민중당 대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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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재연 전 민중당 상임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9년 건설노조가 현금으로 건넨 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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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재연 전 민중당 상임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전 대표는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9년 건설노조가 현금으로 건넨 1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건설노조가 특별당비 명목으로 노조원들에게서 1인당 수만원씩 걷어 민중당 측에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왔다.
김 전 대표는 2012년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가 2014년 헌법재판소가 통진당 해산 결정을 내리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후 2017년 10월 민중당을 거쳐 2020년 6월 진보당을 창당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 진보당 후보로 출마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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