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보는 머레이, “그의 연장 계약을 빨리 축하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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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는 덴버와 브라운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팀을 위해 브라운이 잔류를 선택한다면 덴버는 차기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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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는 덴버와 브라운의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덴버 너겟츠는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에서 53승 29패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 위기도 있었지만,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서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2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피닉스 선즈를 만났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LA 레이커스를 만나 스윕승을 거뒀다.
큰 위기 없이 NBA 파이널에 진출한 덴버의 상대는 마이애미 히트였다. 그리고 덴버는 마이애미 상대로도 4대 1 승리를 거뒀다. 창단 첫 우승에 성공한 덴버였다.
우승의 일등 공신은 단연 니콜라 요키치(213cm, C)였다. 요키치는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최고 선수가 됐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줬다. 특히 브루스 브라운(193cm, G-F)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벤치를 지켰다.
브라운은 이번 시즌 평균 11.5점 4.1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12점 4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충분히 끌어올린 브라운이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브라운은 FA 자격을 획득했고 여러 팀의 구애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자말 머레이(193cm, G)가 입을 열었다. 머레이는 조쉬 미들턴이 진행하는 덴버 현지 매체에 나와 “우리 팀의 분위기는 너무 좋다. 우리는 우승 전부터 지금까지 늘 하나가 되려고 한다. 특히 우승 후에는 서로를 더 챙기기로 했다. 브라운의 연장 계약도 똑같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브라운도 마찬가지다”라며 브라운과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계속해 “그의 연장 계약을 빨리 축하해 주고 싶다”라며 본인의 소망도 함께 전했다.
한편, 브라운은 최근 연간 68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FA 선수가 됐다. 다만 덴버가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780만 달러로 브라운의 시장 가치에 비해서는 다소 낮은 상황. 그럼에도 불과하고 팀을 위해 브라운이 잔류를 선택한다면 덴버는 차기 시즌에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뽑힐 것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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