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폭동' 가담자, 오바마 집 근처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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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불복에서 비롯된 2021년 1월 의회 폭동 사태 당시 가담자가 워싱턴DC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집 근처에서 체포됐습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타란토라는 이름의 37세 남성은 워싱턴DC의 오바마 전 대통령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에게 도주 중 체포됐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2020년 대선에 불복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회로 몰려가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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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불복에서 비롯된 2021년 1월 의회 폭동 사태 당시 가담자가 워싱턴DC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집 근처에서 체포됐습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타일러 타란토라는 이름의 37세 남성은 워싱턴DC의 오바마 전 대통령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서 비밀경호국 요원에게 도주 중 체포됐습니다.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집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한 뒤 부근에서 그가 몰던 승합차를 발견했으며, 내부에서 화염병 재료 등 폭발성 물질과 여러 가지 무기를 찾아냈습니다.
검거된 남성은 SNS 생중계로 공인을 위협하는 발언을 해 왔고, 몇 달 전부터 승합차를 몰고 다니며 노숙 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 해군 출신의 이 남성은 워싱턴주에서 공화당 지지자로 활동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미국에서는 2020년 대선에 불복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회로 몰려가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올해 2월까지 천명 가까이 체포됐으며, 이 중 300여 명이 경찰관이나 의사당 직원을 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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