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밤까지 무더위…남해안·제주 '강하고 많은 비'[퇴근길날씨]

서울·경기내륙에 밤까지 최대 40㎜ 소나기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수도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며 산책하고 있다. 2023.6.3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이자 6월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밤까지 경북과 남해안, 제주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 등 중부 내륙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기준 경북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 중·남부 내륙 및 산지, 충청 내륙, 전라권(남해안 제외)에는 밤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제주에는 토요일인 7월1일 오전 6시 전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이날 오후부터 7월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 80㎜ 이상, 경북과 제주(해안 제외)에 20~60㎜, 경남 남해안에 10~50㎜(많은 곳 60㎜ 이상) 강원 중·남부 내륙 및 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전남, 경남(남해안 제외) 제주 해안에 5~30㎜다.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서울과 경기 내륙에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 비 내리는 지역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