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논란 '바비' 라이언 고슬링, 방한 무산

신진아 2023. 6. 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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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방한이 취소됐다.

30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바비' 내한 행사에 라이언 고슬링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고슬링은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고슬링이 전형적인 미남 배우가 아니라는 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일부 팬들의 불만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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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이낸셜뉴스]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방한이 취소됐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7월 2-3일 영화 '바비'로 한국을 처음 방문할 예정이었다.

30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바비' 내한 행사에 라이언 고슬링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고슬링은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바비'의 남자친구 켄 역을 맡기엔 나이가 너무 들었다는 지적이 불거졌다.

'바비'는 바비랜드 속 바비와 남자친구 켄이 바비랜드를 떠나 현실 세계에 오게 되면서 겪는 모험을 그린다. 고슬링은 곧 43세가 된다. 바비를 연기한 마고 로비와 10살 차이다.

고슬링이 전형적인 미남 배우가 아니라는 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일부 팬들의 불만을 샀다. 켄은 금발 머리 백인의 키 크고, 탄탄한 근육을 가진 남자 이미지에 가깝다.

고슬링은 최근 외신과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했던 캔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웃기다"며 "사람들이 언제 켄이라는 캐릭터를 신경 쓴 적이 있었나"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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