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가짜 채굴업체 일당 3명 송치…172명 36억 피해

유민주 기자 2023. 6. 30.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짜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운영해 수십억원대 투자금을 챙긴 대표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가짜 암호화폐 채굴업체 대표 윤모씨와 임원 등 3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씨 등은 2021년 회사를 설립한 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치아코인'을 캐낼 수 있는 채굴기를 판매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가짜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운영해 수십억원대 투자금을 챙긴 대표 등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가짜 암호화폐 채굴업체 대표 윤모씨와 임원 등 3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윤씨 등은 2021년 회사를 설립한 뒤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치아코인'을 캐낼 수 있는 채굴기를 판매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윤씨 등은 투자금으로 채굴기를 위탁·관리해 암호화폐를 채굴한 뒤 수익을 나눠주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사업 능력조차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투자자 172명이 36억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다른 관계자들도 송치할 계획이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