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고정거래가격, 6월에도 하락…낸드는 보합세

전혜인 2023. 6. 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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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6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2.86% 하락했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6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82달러로 지난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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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익스체인지 제공

메모리반도체 D램 고정거래가격이 6월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1.36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2.86% 하락했다.

고정거래가격은 제조업체와 고객사 간 거래 금액으로, 통상 분기 단위로 기업 간 협상을 진행해 가격을 결정한다. 그러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서 D램 가격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은 최근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3분기에도 가격 협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에 대해 "공급업체는 가격을 인상하려고 하지만 고객사의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최종 제품 시장도 여전히 침체기에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또다른 메모리반도체 제품인 낸드플래시는 전월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6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82달러로 지난달과 같았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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