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도 AI·SW 전문가로 키운다"…IITP-軍,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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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서울 엘타워에서 '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 구축 시범부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IITP는 ▲카카오, 앨리스, 팀 스파르타 등 온라인 교육기관과 시범부대를 연계한 병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각 교육장 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 추가 설치 등 군 AI·SW 교육장 환경 개선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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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유지 보수·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지원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서울 엘타워에서 '군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장 구축 시범부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SW 교육장 활성화 방안, 운용 애로사항, 향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교육장 구축 주체인 IITP와 육·해·공군, 해병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등 교육장을 운영하는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장은 지난해 국방부와 IITP가 6개 부대에 구축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시범부대 6개를 선정해 구축 중이다. 구축된 6개의 교육장에서는 온·오프라인 AI·SW교육, AI·SW 소양교육, AI 경진대회 대비 교육, 취·창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간담회에서 IITP는 ▲카카오, 앨리스, 팀 스파르타 등 온라인 교육기관과 시범부대를 연계한 병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각 교육장 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된 고성능 노트북 추가 설치 등 군 AI·SW 교육장 환경 개선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각 시범부대 지휘관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AI교육장 활용실태를 점검하하고 교육장 활용이 우수한 부대를 선정해 포상하는 인센티브도 함께 제시했다.
군 시범부대에서는 교육장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개선책에 대한 의견을 냈다. 구축된 교육장 시설과 장비들의 결함, 파손에 대한 유지 보수를 요청하면서 정기점검, 헬프데스크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교육장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소모성 물품 조사 등으로 별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입문자부터 전문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하고 진로상담 교육 등 병사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성배 IITP 원장은 "각 부대에서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하여 국방부와 그 내용을 공유하고 필요한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강군 건설과 함께 우수한 산업예비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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